2021 한길나래 멘토링 기념 사진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이철우)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지점장 이영설)과 함께하는 2021 한길나래 멘토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길나래 멘토링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한길학교의 학생들이 1:1 멘토-멘티를 맺고 직업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한길나래 멘토링 운영 프로그램은 멘토-멘티가 함께 식물을 식재하고 키우고 전시하는 ‘함께 키우는 꿈밭꽃밭’ 프로그램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을 빚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프로그램, 한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멘토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 등 총 3가지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길학교 학생들은 모범이 되는 세계 일류 기업의 직업인 모습을 보고 올바른 직업 생활과 태도 및 인생관을 배우며, 건강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가지 프로그램 중 한길나래 멘토링의 시작을 알리는 ‘함께 키우는 꿈밭꽃밭’ 프로그램이 지난 6일(수)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에서 실시되었다. 한길학교 학생들과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은 함께 화분을 심고 전시장 곳곳에 전시하며 한층 깊어가는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멘티(학생)들이 멘토(직원)들에게 화분을 심고 관리하는 기술을 직접 설명하고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이영설 지점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임직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길학교 이철우 교장은 “바쁜 직장인들과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인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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