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은 적극 찬성하나, 시기적으로 부적절
- 지난 3월 통과된 긴급 추경 예산, 선거 목전에 지급 정치적 의도 의심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동 기자회견

국민의힘 안성시장 이영찬 예비후보와 안성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은 지난 4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안성시의 선거중립 해치는 매표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영찬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 최호섭·정천식·안정열·이중섭 시의원 예비후보 등 6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자들도 그간 고생했던 소상공인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찬성한다.”며 “다만, 코로나 확산세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어 거리두기 방역지침마저 완화된 지금 시점에 집행한다는 점과, 무엇보다 긴급을 요하는 예산임에도 통과 즉시 집행하지 않고 선거기간 즈음하여 집행한다는 것은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안정열 시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현직 시의원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원 찬성하였다. 말 그대로 긴급 추경이기 때문에 즉시 지급 할것이라 생각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이에 덧붙여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추경 이전에 미리 지급계획을 모두 수립하여, 3월 중순 긴급 추경으로 통과 되었으면 즉시 지급했어야 하지만 6.1 지방선거 목전에 지급한다는 것은 ‘선거용 퍼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 충분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영찬 예비후보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어떠한 정치적 의도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려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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