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문에서 출근인사하며 공식 선거운동 개시

최호 후보가 쌍용자동차 정문에서 출근인사하고 있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19일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쌍용자동차 정문에서 직원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며 시작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밝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인수합병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된 KG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5월 중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하고 6월 말까지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호 후보는 “쌍용자동차는 평택경제 성장의 동반자다. 어려움에 처한 기업 하나를 살리는게 아니라 평택경제의 큰 축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4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쌍용자동차를 함께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굳게 약속했다. 중앙정부, 경기도, 평택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쌍용자동차를 반드시 살려낼 수 있는 사람은 최호뿐이다.”며 “새로운 인수자가 쌍용자동차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차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화시켜주길 바란다. 이 과정에서 평택시는 쌍용차 노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호 후보는 주요 7대 공약중 하나로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적극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쌍용자동차 M&A 적극지원, 공장 이전 및 토지 용도변경 행정협조, 이주지역 선정 및 고용안정 노력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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