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독립운동가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시작된 이래 지역의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성지역 독립유공자는 251명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58명의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로 남아이다.

안성 3.1운동 기념관은 안성 독립운동가 현창 프로젝트를 통해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오고 있는바, 특히 올해는 미전수 독립유공자 12명을 선정했다.

적극적인 홍보와 자료?현지조사를 추진하며, 시민 및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 3.1 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미전수 훈장을 전수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예우를 위해서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과업이다. 앞으로 안성지역 독립유공자 훈장이 모두 전수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손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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