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수원의 박물관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제5회 평택 박물관 포럼’을 수원 화성 박물관 한동민(학예연구관) 관장을 초빙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시는 수원특례시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담아내는 지역 박물관을 15년간 운영해온 경험을 함께 나눈 이 자리가 평택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작년 9월 첫 번째 ‘평택 박물관 포럼’을 시작으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 신도시 함박산 공원 내에 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동민 관장은 “지역 문화를 조명하고자 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는 그 시대 그 지역에서 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특수한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변화하는 지역의 정체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써 박물관은 다양한 사회의 문제를 문화로 극복하는 포용적 가치를 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