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안 작가의 ‘문인화의 작은 세상’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시 배다리 도서관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열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도록 ‘일상에서 맛보는 예술 한 모금’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배다리 도서관 2,3층 로비에서 전정안 작가의 ‘문인화의 작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전이 열린다고 전했다.

전정안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 작가로 현재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일하며 지역에서 미술교육과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작가는 “순수하고 하얀 화선지에 번지는 먹빛의 미묘함과 은은한 묵향 속에 우리의 소박한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이 채워지지 않은 여백의 여유와 힘찬 붓의 섬세한 기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031-8024-54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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