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출산장려 기부금 전달식 (사진= 안성시 제공)


(사)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는 안성시 출산장려를 위해 23년 1월 출생아 61명에게 지난 4년간 모은 6천 1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내 전체 31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서는 1년간 출생아 1천 명 미만이 태어나 ‘인구 절벽’의 상황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생율은 0.84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안성시는 작년 한 해 800여 명이 태어나 저출생 심화가 우려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출산장려 기부금은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으로 모아진 것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기쁨과 더불어 귀한 아이들의 육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근홍 지회장은 “안성시를 이끌어갈 귀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고 또한 건강하게 잘 자라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직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지강스님과 함께 1월 출생아 한 가족이 참여하고 출생아의 성명을 기재한 표식을 희망나무에 거는 퍼포먼스를 통해 안성시의 출산장려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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