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활동 통합지원단 (사진=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시민활동 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이 응모한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에서 안성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공동체와 연계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통합지원단은 사업비 2천 500만 원(국·시비 50%)을 이용,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활용해 '주민?청년 공론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주요 사업내용은 시민들이 공유하는 공익활동 지원센터(중앙로 411번 길 8, 성민 빌딩 3층)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상설 집담회’ 운영 ▲집담회에서 거론된 내용을 심층 논의하는 ‘누구나 공론장’ 운영 ▲지역토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을 이끌어 갈 공동체를 선발하고 5월 중으로 선정된 공동체와 지역공동체 간 소통·협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활동 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전국 최초의 5개 중간지원조직 통합 운영의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본다. 시민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5개 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사업들이 펼쳐질 것이다”며 “이번 공모사업 역시 전국에 모범사례로 꼽히는 안성의 기반을 끌어올리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공유 공간, 공익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031-678-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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