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의 일환으로 국가 첨단 전략산업(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첨단산업 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 ?소부장 특화 단지 등으로 나눠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이다.

시는 특화 단지 공모사업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법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나눠 특화 단지 지정 및 각종 지원 등이 이뤄지며, 오는 상반기 중으로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특화 단지 공모사업과는 별개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추진계획 및 후보지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남사읍 시스템반도체 단지는 안성과 바로 인접한 지역으로, 반도체 소부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동반성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안성의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을 토대로 반도체 특화 단지 선정에 앞장서는 한편,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과 인력양성센터 조성을 가속화하는 등 반도체 허브 도시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용인과 판교, 화성, 평택 등 인근 반도체 대단지와의 산업 연대가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및 향후 조성 예정인 철도망을 통한 사통팔달 입지 여건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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