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원 대상은 만 4~11세 (2012.1.1.~2019.12.31) 다문화 가족 자녀로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정규·대안 초등학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안성시가 공모를 통해 학습지 전문 업체를 선정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규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나 한 부모·조손가정 등을 우선 선발한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 선정 시 9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 과목에 한 해 1:1 방문 지도를 받게 되고, 월 3천 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방문 교육을 통하여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의 자신감을 높여, 글로벌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 시청 가족여성과 ☎ 031-678-2273 와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 031-677-7191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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