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 불용 중인 다목적구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숲속 힐링 정원’을 조성해, 서운산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힐링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숲속 힐링 정원 내에는 그네 의자, 앉음벽 등이 설치되어 편하게 쉬며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고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수목으로 차폐되어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선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이자 신라 문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석남사와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등산로도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500만 캠핑족이 가장 선호하는 달인 5월에 맞춰 숲속 힐링 정원을 준공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