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0~21일 팽성읍 험프리스 기지 정문 앞 광장에서 평택 농산물을 홍보하는 험프리스 페어블러썸 스프링 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험프리스 페어블러썸 마켓은 2020년도부터 시작된 주한미군과의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으로, 이번 스프링 마켓은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와 더불어 캠프 험프리스 기지를 개방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해 식전 행사 사물놀이 등으로 흥을 북돋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스프링마켓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및 평택 농산물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김치 명예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함께하는 오이소박이·열무김치 만들기, 로컬 샐러드 만들기, 슈퍼오닝 쌀을 이용한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우호 협력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평택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미 간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윌러드 벌러슨 주한 미 8군 사령관, 세스 그레이브스 기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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