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6월부터 저소득 여성 1인 가구, 한 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등 385가구에 여성 안심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 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패키지 1차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sys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안심 패키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성다문화과 여성정책팀(031-5189-30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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