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역사 자료 기증한 시민들에게 ‘기증식’으로 감사 표해

9월 현재까지 기증받은 유물 619여 건…오는 17일까지 기증유물전시회 열어

임석규 승인 2023.09.15 11:36 의견 0
평택시청 제공


평택시는 평택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물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장했던 과거 자료들을 무상으로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감사장을 전달 후 기증한 자료를 함께 관람하면서 역사를 경청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의 역사를 간직한 소장자료를 평택의 역사 규명과 문화 발전을 위해 기증한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잘 보존‧연구해 박물관 건립에 기여하고 온전히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도 “9월 현재까지 기증받은 유물은 619여 건(4350여 점)”이라 밝히며, “평택의 역사 자료를 소장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면서 기증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에서 진행 중인 기증유물전시회는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7일까지 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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