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문화와 예술로 우크라이나와 더욱 가까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2일까지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진행
김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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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08:54 | 최종 수정 2023.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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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사진:임석규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평택시립배다리 도서관에서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현악 4중주 ‘리베르테’ 초청 공연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평택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평화를 염원하는 창작 공연이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한국-우크라이나 간의 협력 및 교류에 대해 상호 간 감사를 나눴다.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임석규)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크라이나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배다리 도서관에 우크라이나 도서를 기증했으며,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 특별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고 설명하며,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해 준 평택시에 감사한다”고 답례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2023 평택세계문화주관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문화‧역사‧음식 등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를 7일간 만날 수 있다.
17일에는 배다리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학과 올레나 쉐겔 교수의 우크라이나 문화 강연과 ‘리베르테’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2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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