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개인위생·예방수칙 준수 느슨해져…20일부터 합병증 위험 대상자 예방접종 해야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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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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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보건소 전경 (사진:임석규 기자)
평택시는 여름에도 지속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발생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시의 주의는 지난해 9월에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해제 없이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에도 발령한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시는 대면 활동의 증가와 손 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및 환기 부족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합병증 발생이 높은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은 오는 20일부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손 씻기‧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 차(5.1명/1,000명, ’22.9.11.∼’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에는 표본 감시의료기관이 1개소가 있으며, 평택시 의심 환자분율은 35주 7.1명‧36주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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