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합정동 아파트에서 화재…20분 만에 완진

입주여성 1명 2도 화상 입어 병원으로 이송…인근 입주민 5명 무사히 대피

임석규 승인 2023.09.20 10:27 의견 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 관내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0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13분쯤 평택시 합정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후12시 33분쯤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날 화재로 해당 주택 내부가 그을렸고, 여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인근 호에 있었던 입주민 5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서부터 화재가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며, 여성 1명이 발코니에서 서성이고 주택 내부서 불꽃이 보였다는 관리실 직원의 신고를 기반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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