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040 원' 결정
2023년도 생활임금 대비 3.5% 인상…노동자 생활 안정 및 삶의 질·복지 향상 기대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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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1:11 | 최종 수정 2023.09.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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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제공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개최해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1,0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시급 10,67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이며, 윤석열 정부의 2024년도 최저임금(시급 9,860원)보다 11.97%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시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물가 상승 및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5개의 세부 사업을 의결했으며, 탄소중립 및 노동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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