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초등학교 학부모회·학생자치회 제공

평택 이충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10일 오전 교내 중앙현관에서 ‘교사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단위는 교사들을 격려하는 현수막 및 피켓을 게시한 뒤 출근‧등교하는 교사‧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줬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교사를 존경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고 설명했다.

안지현 이충초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가 먼저 교사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줘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교권회복 및 공교육 바로세우기로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병석 이충초 교장도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전해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사들도 더욱 학생과 학부모를 존중하며, 공교육 정상화 및 교권회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게시된 현수막에는 ‘늘 따뜻한 마음과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으며, 학생들은 학부모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가 담긴 꽃을 전달하고 교사들을 응원하는 말들을 클립보드에 적어 게시했다.

데일리경기신문 임석규 rase21cc@daum.net 임석규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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