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화성 등에 '찾아가는 산업단지 RE100 설명회' 연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계획 및 입주기업 대상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 소개

임석규 승인 2023.11.20 08:35 의견 0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기업 RE100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산단 RE100 사업의 8개 협약 투자사와 각각 1회씩, 총 8회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도는 ‘산업단지 RE100’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약 투자사는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에 적합한 ‘산업단지형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외에 개별입지 기업에서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평택·화성·고양·안산에서 총 8회 개최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원스톱 상담센터인 ‘경기도 기업 RE100’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산단 RE100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단 입주기업이 안정적인 부가수익을 거두며, ESG경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외부 기업에 공급한다.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공모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SK E&S와 LS ELECTRIC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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