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프리카 대상 기업 88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달성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관내 9개사 시장개척단 파견을 주관해 괄목할만한 성과 거둬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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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4:04 | 최종 수정 2023.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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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제공
화성시는 지난 13~19일 아프리카 지역(남아프리카 공화국·나이지리아)에 관내 9개사를 파견해, 총 128건의 수출 상담과 88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화장품·스킨케어 및 유압 브레이커·무선호출시스템·송풍기 등 산업재를 생산하는 업체 9개사가 참여했으며,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와 기업 방문 상담의 병행을 통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주관해 참가기업을 모집 및 선정하고 왕복항공료 50%·통역·기업방문·차량임차·간담회 등을 지원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참가업체와 진성 바이어의 1:1 상담을 주선했다.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관내 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수출상담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물류 및 파이낸싱의 허브로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인구(약 2억 2천만 명)를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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