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 최서원으로부터 경찰에 고소 당해

최씨 측, 안 의원이 '안민석의 뒤를 털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주장

임석규 승인 2023.11.20 16:52 의견 0
안민석 국회의원실 제공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7)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산시)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씨 측은 최근 안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오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했다.

최씨 측은 안 의원이 지난 2017년 6월 화성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하면서 "최씨가 장시호에게 '안민석의 뒤를 털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씨 측은 장씨와 안 의원에 대해 아무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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