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학술대회 개최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주제로 발표해
임석규
승인
2023.11.21 14:07
의견
0
평택시청 제공
평택시는 지난 20일 한국근현대음악관 3층 소리홀에서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음악 전문가와 학생·외부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근대음악 문화유산으로서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 체계로서의 창가 통제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재 ‘근화창가’의 가치 ▲항일·애국창가집 17종의 사료적 가치 ▲1910~1940년대 창가집 내용별 분류 ▲근현대 음악 자료의 활용 방안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허지연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현수 민족문화유산연구소 연구위원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 등이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술대회에서 제시되는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음악관이 근현대 음악 자료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