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일리=정성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1월 23일 ~ 24일 양일간 용인시에서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청년 소통 워크숍’을 1박2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후 청년관련 각 분야 전문가, 청년시설 담당자, 청년활동가, 관련부서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청년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 마음카드로 보는 소통의 기술, 2부 청년들이 생각하는 청년의 역할과 비전, 3부 청년 정책 제안 및 오산시 청년 공간 탐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서로의 성향을 탐색하고 자발적 의지로 모인 청년위원들이 ‘왜? 우리는 오산 청년들을 위해 모였는가?’ 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과 ‘어떤 정책이 청년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새벽까지 이어졌다.  

또 오산시 청년일자리 카페 유잡스와 청년 개인맞춤형 지원 및 청년 네트워크 활동 공간인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을 방문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연대하고,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수진 청년정책위원장은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들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청년 정책을 발굴해 단기 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회출발선에 선 청년세대가 겪는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청년 맞춤정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청년들과 만나서 소통하겠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오산시가 되도록 함께 고민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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