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일리=정성우 기자] 안성시와 다비치 안경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이 지난 24일 안성1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교정이 곤란한 저소득가구 성인 53명에게 무료검안 및 안경제작, 돋보기 등을 지원했다.

이날 참석한 홍0씨는 “돈이 없어 안경을 바꿀 일은 생각도 못했어요. 먹고 사는 게 우선이지, 그런데 이번에 지원을 받으면서 눈도 마음도 환해 졌습니다.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지원받은 소감을 말했다. 

특히, 안성시는 다비치안경 안성점(대표 홍은기)과 2012년 희망나눔 지정업체 결연을 맺고 매월 10명의 저소득층 아동, 노인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00명(3000만원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안성시 저소득층 안경지원 사업은 2020년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으로, 매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 하면 된다.

한편, 다비치 안경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전국 가맹점의 점장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1회씩 지역을 순회하며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의 눈 건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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