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홍기원 후보가 조정식 의장 제안서 제출하고 기녕 촬영을 하고 있다.

 

- 보육공공성 강화, 교육문화예술 인프라 등 ‘아이키우기 좋은 평택’ 제안과 쌍용차 위기극복 방안 제시

- 조정식 의장,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에 힘 실어달라” 지지호소

김현정,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아이키우기 좋은 평택시’ 조성과 쌍용자동차 경영위기 극복방안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중앙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보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 및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이외에도 쌍용차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및 금융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두 후보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현정, 홍기원 후보는 11일 오전 9시 홍기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정책위원회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평택시’ 조성 방안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조정식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보육공공성 강화 ▲교육?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쌍용차 경영위기 극복 등 크게 3개 제안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육공공성 강화 방안’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공보육 및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택 맘(MOM) 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둘째로, ‘교육 및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방안’은 평택시민이 원하는 시설 수요 파악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적극 지원 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끝으로, 쌍용차 경영 위기 극복 방안으로는 정부 및 금융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유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조정식 정책위 의장은 “오늘 전달받은 두 후보의 제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평택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힘있는 후보를 선택해주기를 평택시민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후보는 “평택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할지 바로미터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평택 갑을 2곳에서 모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홍기원 후보도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며 “마지막 남은 4일의 선거기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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