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정장선 시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에 총력” 당부

[한국데일리 = 박찬혁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점검회의’를 25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사업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하반기 내 집행율을 90%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신속집행 실적은 10월 22일 현재, 예산액 3조 63억원 중 1조 7,436억원이 집행돼 58%의 집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보상 지연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부서장 책임관리제를 통해 20억원 이상 사업 중 부진 사업에 대해 일일점검 실시, 부진 부서 수시 점검회의 등으로 집중 관리하고,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과 집행가능 보상대상의 집중 협의로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한일 경제갈등을 비롯 불안한 경제 여건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