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8일 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평택소방서 제공)
평택소방서는 8일 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평택소방서 제공)

평택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8일 평택소방서는 담배꽁초·쓰레기소각·음식물조리·불씨 방치 등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인해 부주의 화재가 발생,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의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쓰레기통, 주택가, 도로변 등에 버려 발화되는 경우가 많아 흡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5,742, 45%), 전기적요인(3,582, 28%), 기계적요인(1,787, 14%)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의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불씨 및 불꽃 화원의 방치, 음식물 조리로 나타났다.

평택소방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 처리하기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ㆍ밭 태우지 않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순정 평택소방서 과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조금만 신경 써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생활 속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데일리경기신문 = 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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